3막 경계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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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열린 문을 닫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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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3-26 11:04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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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에 있으면서 

밖 온도를 먼저 알던 사람이었다. 


말은 쉽게 나왔지만 

그것들은 

오래 숙성된 것이었다. 


누군가 기울면 

나는 

이미 세우는 쪽에 있었다. 


위로는 자연스러웠고 

정리는 습관이 되었고 

질문은 

늘 나에게 왔다. 


나는 참여했지만

결정에는 

남지 않았다. 


의견은 쓰였고 

자리는 지워졌다. 


그때부터 

심장 박동이 

느려졌다. 


묻더라도 

더 깊이 들어가지 않기 위한 말, 


“지금처럼.” 


성실했지만 

소모되지는 않기로 했다. 


참여하되 

공모하지 않는 자리


한발 물러섰다. 


관계를 

담아주지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나는

연습 중이다. 


“아, 그렇군요.” 


그리고 멈춤.


도망이 아니라 

경계.

 

안과 밖 사이에 

문이 있다. 


열어둔 채 

서 있지 않아도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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