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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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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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삶의 결이 맞닿는 자리
불편과 긴장이 파동처럼 스며든다.
말로 풀리는 것도 있고
끝내 풀리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함께 선다.
나는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지키고
나머지는 흐름에 맡긴다.
보이지 않는 흔적 속에서
다른 삶의 결이 스쳐도
나는 나를 지키며
너를 바라본다.
공존은 선언이 아니라
경계 위에서 이어지는 호흡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는 순간 속에서도
서로를 지우지 않는 선택
닿는 순간 긴장은 풀리고
닿지 않는 순간에도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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