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산은 풍경이 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4-06 06:20
조회44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양쪽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나는 자랐다.
봄의 진달래
여름의 초록
가을의 도토리
겨울의 솔방울
그 안을
오래 뛰었다.
돌고 돌아
다시
산으로 감싸인 터에 선다.
닮은 지형
다른 위치
이제 산은
나를 감싸지 않고
앞에 놓인다.
나는 그 앞에 선다.
풍요는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서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