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구조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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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침묵의 구조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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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3-26 10:42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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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고소와 학위

집을 팔아야 하는 현실이

한 계절에 왔다.


아무도 

내 어깨의 각도를 보지 않았다.


말린 어깨는 증거가 아니었고

짧은 호흡은 기록되지 않았다.


나는 

수련생이었지만 

책임자였다.


잘못은 개인에게 남았고

어느 쪽에서도 

보호받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그것으로 분류되었다.


나는 싸우지 않았다.


살기 위해 

존엄을 잠시 내려두었다.


저승을 오가듯 

공원의 연못 두 개의 다리를 

두 해 동안 건넜다.


멈추면 

내가 사라질 것 같아서


나를 붙든 건

같은 편에 서 있던 

아이들 얼굴이었다.


그 얼굴로

하루를 건넜다.


나는 이제 

나의 어깨에

말없이 손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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