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물빛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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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3-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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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춤춘다.
어깨가 따라 흔들리고
가슴속 기쁨 하나
물 위로 뜬다.
발은 박자를 찍고
손끝은 세상을 누른다.
머리카락 사이로 음악
숨결마다 작은 물결
나는
따뜻한 강의 물풀처럼
천천히 흔들린다.
눈물은 흐르고
마음은 고요하다.
이명과 울림이 겹쳐
보이지 않는 파동이 되고
몸 밖으로 번진 물빛이
지구와 별을 스친다.
리듬이 된 나는
사랑이 되어
너에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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