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리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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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4-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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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열다섯이 되는 루이가
창틀을 오른다.
흔들리는 발끝
미끄러지는 순간
눈빛은
떨어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향으로 간다.
한 사람은
결핍을 통과하고
한 사람은
다른 공기를 배운다.
나는
부재를 지난다.
붙잡지 않는다.
스치는 공기처럼
남는다.
모든 생명과 관계는
서로 다른 박자로 흐른다.
고양이와 아이들
그리고 나
한 걸음 물러서
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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