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 경계의 형성
3막 경계의 형성
3막 경계의 형성

082. 말이 없던 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4-05 09:14 조회75회 댓글0건

본문

중요함은

다른 것을 통해 드러난다.

 

그러나

어긋나면

우리는

움직임을 탓한다.

 

머리가 서 있는 동안

목은

하루 종일

각도를 바꾼다.

 

두통이 와도

그 이름은

불리지 않는다.

 

빠르게 뛰는 쪽이 있고

늦게 따라오는 쪽이 있다.

 

막히는 순간

흐름은

다른 길을 찾고

 

기관들은

서로를 대신하며

버틴다.

 

빛은 늘

드러난 곳에만 머물고

닳는 것은

조용한 쪽이다.

 

연결이 느슨해질 때

가장 먼저

기울어지는 곳

 

늘

말이 없던 쪽

 

고장이라 부르기 전

이미 오래

홀로 버티던 자리

 

작은 것이 멈추면

전체가

조금씩 틀어진다.

 

함께 산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서로를 놓친다.

 

그래서

무너짐은 늘

조용한 쪽에서

먼저 시작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