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 보호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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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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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돕는 자리에 있었고
더 잘 돕기 위해
물었다.
그것이
죄가 될 줄은
그때는 몰랐다.
한 젊은 여자가
보호를 말했다.
그러나 그 말은
아이를 향하지 않고
내게 꽂혔다.
그녀의 두려움과
이름 붙지 못한 이야기들이
내 이름 위에 덧씌워졌다.
제도는
그것을
윤리라 불렀다.
수치심은
사실보다 먼저 도착했고
나는 다수 앞에서
설명 없는 사람이 되었다.
남아 있었으나
이미 떠난 사람처럼
자격은 있었고
믿음은 없었다.
그 수치심은
내 안에서 자란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두려움이
보호라는 이름으로
내게 넘긴
결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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