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 겨울바람과 아리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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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원심리상담센터
작성일26-04-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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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으로
겨울바람이 들어오고
커튼이 살짝 흔들리자
햇살이 웃는다.
공기 중에 아리아가 울리고
먼지조차
그 리듬을 타며 빛난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이고
내 숨은
그 사이에서 길게 풀린다.
눈을 감는다.
바람과 음악이
나를 안 는다.
이전 세대의 나는
조용히 거름이 되었고
나는
봄으로
다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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